매체소개
넘쳐나는 디지털 미디어의 정보 홍수 속에서, 지역의 삶과 직결된 뉴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하기 위해 부여신문을 창간하게 되었습니다.
부여신문은 사실에 기반한 보도와 균형 잡힌 시각으로,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부여는 백제의 마지막 수도로서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입니다. 사비성(부소산성), 정림사지, 능산리 고분군, 나성, 궁남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이제는 전 세계가 함께 보존해야 할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입니다.
또한 금강을 품은 넉넉한 평야와 충청남도 서남부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조건 속에서, 부여는 예로부터 역사·문화·농업이 조화를 이룬 고도(古都)로 이어져 왔습니다.
이러한 부여의 자랑스러운 유산 위에서, 부여신문은 지역의 정치·행정·경제·교육·문화·농업·관광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역 뉴스를 독자 여러분께 전하고자 합니다. 지방자치 시대에 걸맞게 군정과 의정을 면밀히 살피고,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깊이 있게 분석하여 군민의 알 권리를 충실히 보장하겠습니다.
부여는 역사 속에서 수많은 선택과 성찰의 순간을 겪어온 땅입니다. 백제 멸망의 아픔을 품은 이곳에서 부여신문은 그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며,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감시와 비판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성찰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진실과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는 참 언론의 길을 걷겠습니다.
부여신문은 군민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지역신문이 되겠습니다. 또한 부여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기 위한 각종 기획과 콘텐츠를 통해,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미래로 이어가는 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질책과 격려 속에서 성장하는 언론이 되겠습니다. 부여신문은 앞으로도 군정을 감시하고 민·관 간의 건전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대안과 희망을 제시하는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0월 31일
부여신문 임직원 일동